기술 도입시 고민해야 할 것들

기술 도입시 고민해야 할 것들

3 ~ 4개월짜리 웹 리뉴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기존 방법과는 다른 새로운 디자인 패턴을 도입하자고 다른 팀원의 제안이 있었다. 프로젝트 시작하기 전에, 과도한 일이 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일부 축소가 되긴 했지만, 그래도 기존 프로젝트에서의 문제점(타입 체킹X, Mobx - Inject 등)이 있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도메인 정리 등은 받아들여졌다.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아토믹 디자인, Mobx의 객체지향적 사용, 도메인의 Class 정의를 도입하기로 했다.

막상 프로젝트 시작한 뒤 컴포넌트 제작하고 API따와서 작업하는데 음… 생각보다 큰일이 될거같은 느낌이 들었다. 기존 기능 + 새로운 기능(일부) 추가 + 디자인도 변경 + 웹뷰인데, 위에 것까지 추가해서 1년가까이 하던 것을 4개월만에 해나가는게 과연 가능할지…


비 개발자가 보기에는 기존 기능 + 일부 기능 + 디자인 수정 정도라고만 생각하지, 내부적으로 상태관리는 어떻게 관리하고 아토믹 디자인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개발자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적용시켜서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갖춰야 할 덕목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의 프로젝트에서는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전에 다니던 다른 팀원이 이야기했던 말 중, 같이하는 협업에서 팀원의 역량에 맞는 스택을 채택해야 한다.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팀원별 역량이 차이가 나는데, 중간 또는 낮은 팀원에 맞춰서 서서히 끌어올리는게 맞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 높은 사람에 맞추려면 낮은 사람이 쫓아오기 힘들고, 지쳐서 떨어질 것 같기 때문이다.

월요일에 리더와 이야기를 해 볼 생각이다. 일정을 맞추기 위해서 스택을 좀 더 줄여보는 쪽으로. 우려스러운 점이 몇몇 있지만, 이야기를 잘 해봐야겠다.


Written by@Seunghun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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